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건강과 품격을 갖춘 '미식 관광 활성화'로 2030년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천만 관광객이 찾는 미식고흥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4대 중점과제로 △영업주 자율실천 3대 과제 목표 달성 △8품 9미를 활용한 지역축제 향토 음식 부스 운영 △음식점 인증제도 확대 추진 △고흥 대표음식 활성화를 선정했으며, 12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고흥의 맛을 '미식 고흥'이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5년 영업주 자율실천 3대 과제(△음식점 3대 청결운동 실천 유도 △화장실 청결 유지 및 관리 △잔반 재사용 금지)를 설정해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녹동 드론쇼와 고흥유자축제 등 지역축제, 생선숯불구이 등을 적극 연계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공존하는 미식 관광 선진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식 관광 활성화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 수를 대폭 증가시키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미식 관광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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