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빙하기에 들어간 지역경제에 훈짐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집중 투자한다.
익산시는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5년 경제·관광 분야의 주요 신규 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필두로 △문화·관광자원 확충 △체육진흥 사업 등 3개 분야 37개 신규 사업에 130억68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익산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 기반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북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민간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 공동물류·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물류 부담 완화, 판로확대 등으로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중장기(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생활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간주도 스타트업 스케일업 실증지원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금과 테스트베드 등을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권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명소를 개발하고, 반려동물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내실있는 신규 사업 추진으로 관광·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해주고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체육 기반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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