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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현직 공무원이 쓴 공직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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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현직 공무원이 쓴 공직 지침서

9급 서기보에서 5급 사무관까지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공직자의 경험 담겨

팀장 직위에서 바라 본 리더십 문제들을 가감 없이 담아

▲‘나는 표지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표지. ⓒ저자 제공

30여 년 경력의 현직 공무원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공직 지침서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를 출간했다.

13일 수원특례시 등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 장보웅(60) 씨는 지난 1989년 1월 수원시청 지방행정공무원 9급 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한 뒤 올 6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공직자다.

저자는 시대와 무관하게 국가의 정책을 실행하고,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요구와 사회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조직의 최하위 단위인 팀에서 리더의 역할에 대한 스스로의 경험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꼰대 계장에서 리더 팀장으로 △리더십을 소개합니다 △이런 팀장이 되어 주세요 △팀장에게 팀장의 길을 듣다 △이런 팀장이 되길 바랍니다 등 5개 장으로 구성된 책을 통해 저자는 직원들이 바라본 소망스런 팀장과 비호감 팀장을 비롯해 상관인 과장은 부하인 팀장이 어떠하면 좋을까 하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成)’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리더십을 지방행정 현장에 반영해 현대의 시각으로 실무 지침을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공무원 조직의 최하단위는 팀으로 팀장이 업무와 직원 리드를 잘하면 시민들의 불만이 줄어들지 않을까, 팀장이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갖추면 공직에 대한 질타가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며 "팀장들이 근무현장에서 실수하기 쉽고, 직원들이 생각하는 갑질 관련 사례들을 들면서 이해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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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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