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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김새론 씨 사망과 정신건강…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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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김새론 씨 사망과 정신건강…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독자칼럼] 박철현 전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배우 김새론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특히,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故김새론 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들이 겪었을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단순한 안부 인사나 따뜻한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살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요인과 환경적인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국가와 지역사회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상담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자신이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을 느낀다면, 절대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결코 약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용기 있는 선택이니 이러한 충동이 느낀다면 꼭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을 권합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중화산동 전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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