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수군의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올해 추석 2주 전인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4일동안 추진된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군민회관에서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을 상정해 확정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예산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추진위원회 위원 변경 및 위촉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일자 확정 등의 안결이 의결됐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레드 푸드 페스티벌(RED FOOD FESTIVAL)'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다양성 확장 △종합경기장 4,500여 석의 특설무대 확보 △2만 5천본의 국화 전시 △축제장 음식의 착한가격 유지 △전 판매점의 다회용기 및 친환경 용기 사용 등 친환경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또 온·오프라인 방문객 30만명 이상을 유치하고 58억2000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군의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전략을 도입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김홍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축제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올해 축제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수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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