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도시공단'이 시민 생명 보호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하여 공기업 설립 목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익산도시공단에 따르면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과정' 운영을 통해 26명의 인명구조 요원을 추가로 배출하는 등 시민안전 지킴이와 일자리 창출에 한 몫 하고 있다.
이 과정은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익산지역 공공기관 중 최초로 도입되어 국민생활관과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등의 수영장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평가에서는 총 29명이 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훈련을 거쳐 자격 취득에 도전했으며 이 중 26명이 최종 합격하여 인명구조요원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이들은 지역 내·외 실내·외 수영장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공단은 이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체육시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2명의 자격 요원을 배출했으며 이 중 공단 소속 회원은 46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4명은 국민생활관과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수도산스포츠센터 등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 안전 확보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적십자사와 인명구조 요원 양성과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도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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