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궁항마리나에 1300억원 사업 선정…이원택 의원 역할론 '관심'

해수부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확정, 2029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투자

전북자치도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의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5년 동안 총사업비 13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26일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 따르면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격포항과 궁항 주변에 해양레저활력센터, 어촌활력센터, 해안접근로 조성, 선셋힐링 광장 조성, 선셋 마실 탐방로 조성, 궁항마리나 개발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150억원과 민자 994억원 등 총 1294억원이 투자된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관련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지방비 150억원과 민자 994억원 등 총 1294억원 투자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사업이 최종 선정되기까지 이원택 의원 '역할론'이 적잖았다는 지역 내 여론이 일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해수부 관계자들에게 부안군 위도면 격포-궁항마리나 어촌신활력사업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격포-궁항마리나가 서해안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힘을 모아준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애쓰신 각계 인사들과 관련 공직자들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