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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흙향기 맨발길' 상반기 403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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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흙향기 맨발길' 상반기 403개 조성

경기도는 상반기 중 '경기 흙향기 맨발길' 403개소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하남시 풍산근린3호공원 맨발길과 나룰도서관에서 현장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흙향기 맨발길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 맨발길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길 1000개를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첫해인 올해 상반기에는 403개의 맨발길을 조성한다. 건식(마사토 주재료의 황토 배합) 377개, 습식(황토 주재료의 마사토 배합) 3개, 모래 14개, 황토족탕(황토 주재료로 족욕 효과 가능) 9개 등이다. 사업비는 369억 1400만 원(도비 70%, 시군비 30%)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군 수요조사 등을 통해 도와 시군 간 협의로 선정한다. 도는 기존 조성된 108개, 올해 상반기 사업량 403개, 내년 사업량 489개를 통해 목표량 1000개를 달성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설계‧시공‧안전관리 표준, 경기도의 정책 추진 방향, 시군 협력 체계, 안전사고 예방, 시설 유지보수, 민원 대응 등이 포함됐다.

한편 도는 이날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에 맞춰 31개 시군 담당자가 참여하는 현장 토론회를 진행했다. 맨발걷기 효과 교육, 가이드라인 설명,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 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맨발길 체험으로 실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경기도의회 김성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해 31개 시군의 담당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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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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