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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저수온 피해 '317만 마리'…정부에 어류양식 제도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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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저수온 피해 '317만 마리'…정부에 어류양식 제도 개선 건의

국립공원 내 월동장 지정·양식수산물 수매 개선 등

▲저수온 피해 상황 점검ⓒ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양식장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류양식 분야 제도 건의 사항을 해수부에 전달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해수부는 여수시 돌산읍 신복리의 저수온 피해어가를 방문, 저수온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저수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구역 내 월동장 지정, 양식수산물 정부 수매제도 개선, 가두리 양식어업 감축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전남도에 이상 수온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가막만 일대에는 이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6일)까지 74개 어가에서 약 317만 8000마리를 저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87억 4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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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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