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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도 기업 입장에서"…익산시 30개 법인 대상 "탈루는 철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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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도 기업 입장에서"…익산시 30개 법인 대상 "탈루는 철저 조사"

'조사기간 선택제'도 시행

전북자치도 익산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으로 30개 법인을 선정하고 장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기업 친화적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최근 4년간 3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과 1000만 원 이상의 세액을 비과세·감면받은 법인 중 '익산시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한 30개 법인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대부분 서면조사로 진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 익산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으로 30개 법인을 선정하고 장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기업 친화적인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프레시안

조사 대상 기업이 경영상황에 맞춰 조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사기간 선택제'를 시행한다. 또한 조사 후 추징세액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1년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한 '징수유예 분납제'도 추진한다.

익산시는 이번 조사와 별도로 지방세 탈루·은닉 법인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수시로 실시한다. 주식 소유 비율을 50% 초과해 기업의 과점주주가 됐음에도 은닉하거나, 탈법으로 각종 지방세를 감면받은 경우 등 지방세 탈루 법인에 대해 철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지방세는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성실한 자진신고와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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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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