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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겨냥 '이색 현장체험'…익산시·하림 '치킨로드 투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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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겨냥 '이색 현장체험'…익산시·하림 '치킨로드 투어' 협약

아동의 현장 체험 확대와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 기대

통상 학생들을 위한 현장 투어는 있어도 5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체험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것도 지자체와 대기업이 손을 잡고 영유아를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종합식품기업 ㈜하림과 손잡고 지역 영유아들에게 이색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형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형 하림치킨로드(HCR) 투어 체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이번 체험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지역 주도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기업과 연계한 현장 체험을 통해 영유아들에게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하림치킨로드 투어는 5세 이하의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닭고기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림의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을 견학하고, 닭고기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어지는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시식도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들에게 식품 생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 효과로 ㈜하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치킨로드 투어가 지역 영유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산업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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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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