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1일 실버위원회를 출범했다.
만 65세 이상 실버당원 500여 명으로 구성된 실버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 및 민주주의 실천과 민주주의 회복 앞장을 비롯해 새로운 대한민국 재건 의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결의문을 낭독하고, 내란종식과 헌정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임명된 최강남 실버위원장은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온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국가의 명운 앞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 실버세대가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도록 중심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중차대한 시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오신 실버세대의 경험과 지혜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실버세대가 키세스 군단, 응원봉 세대와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과 최강남 실버위원장을 비롯해 이수진(성남중원)·김병욱 지역위원장(분당을) 국회의원과 정윤경(군포1)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황대호(수원3)·문승호(성남1)·최만식(성남2)·임창휘(광주2)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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