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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라인업 공개…1510편 중 최종 30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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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라인업 공개…1510편 중 최종 30편 선정

▲영화 '불쑥' 스틸컷 ⓒ전주국제영화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과 지역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됐다.

올해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1510편 출품작이 접수되며 2년 연속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2일 심사를 거쳐 극영화 23편(극영화-애니메이션 1편 포함), 다큐멘터리 3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30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단편경쟁 예심은 전주국제영화제를 거쳐 간 감독 4인과 영화평론가 3인 등 총 7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단편영화 선정작에 대해 “카메라를 든 ‘나’와 세계의 관계, 완성과 미완성의 경계에서 각자가 가진 강박과 두려움을 돌파하려는 작업이 두드러졌다”고 평했다.

전북지역 창작자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모에는 단편 39편, 장편 7편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단편 부문에서는 △송에스더·임연주 감독의 ‘갈비’ △소지인 감독의 ‘땜’ △김해진 감독의 ‘불쑥’ △노희정 감독의 ‘자궁메이트’가 선정됐으며 장편 부문에서는 △김태휘 감독의 ‘빈집의 연인들’이 선정됐다. 이 중 ‘불쑥’은 한국단편경쟁으로, 나머지 4편은 코리안시네마로 상영된다.

지역공모 심사위원들은 “기존의 가족·사회적 틀을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특히 여성의 몸과 감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단편경쟁과 지역공모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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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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