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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동 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익산시 430개 사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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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시동 건 '2026년 국가예산' 확보…익산시 430개 사업 '정조준'

정헌율 시장 12일 '2026년 국가예산 사업 확정 보고회' 개최

재정이 열악한 비수도권 지자체는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군불을 지피고 현안 추진의 동력을 얻는다.

그래서 '국가예산 확보'는 한해의 '수확'이라고 하고 정치권과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해서 '종합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조기 대선 등이 점쳐지는 급박한 정국 속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서둘러 걸었다.

굵직한 신규사업 46개를 포함한 총 430여 개의 사업 예산을 챙기기 위해서는 입체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이 필요한 까닭이다.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발굴된 46개 신규사업에 1조6284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구체화했다. ⓒ익산시

익산시는 1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사업 확정 보고회'를 열고 총 438개 사업의 예산 확보 대응책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발굴된 46개 신규사업에 1조6284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구체화했다.

신규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들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연계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디지털 트윈 활용기반 조성 등이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들에 대한 논리 보완을 통해 예산 반영을 재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으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대조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등 392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익산시는 향후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중앙부처·국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익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부처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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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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