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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정비에 '슬레이트 처리'도 연계…'한 발 더' 나가는 장수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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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정비에 '슬레이트 처리'도 연계…'한 발 더' 나가는 장수군 행정

장수군 올 17동 빈집 정비 21일까지 접수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빈집 정비와 관련해 집주인의 애물단지인 슬레이트 처리 사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등 한 발 더 나가는 서비스로 관심을 끈다.

13일 장수군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건물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은 농촌 지역의 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수군이 빈집 정비와 관련해 집주인의 애물단지인 슬레이트 처리 사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등 한 발 더 나가는 서비스로 관심을 끈다. 빈집 정비 전(사진의 좌측)과 정비 이후 ⓒ장수군

장수군은 올해 17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며 건축물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빈집 정비사업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 슬레이트 처리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해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 지원을 안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 애물단지로 작용해온 슬레이트 처리를 연계하는 등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겠다는 선제적 행정 서비스로 해석된다.

신청 기간은 21일까지이며 해당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하고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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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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