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와 광양지역 일대 산단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여수지역 공업용수도(광양4단계)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16일 여수시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2128억 원(국비 638억‧수자원공사 1490억)을 투입한다.
주암댐에서 하루 10만 6000톤의 물을 취수할 수 있는 취수장과 이를 산단으로 옮길 관로 46.2㎞를 구축하는 것으로, 오는 2032년 완공이 목표다.
앞으로 환경부 타당성 조사 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치게 되며,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가뭄과 공업용수 부족, 율촌산단 조성에 따른 수요 증가 등 그간의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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