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윤 대통령의 빠른 파면, 이른바 '빠파 촉구'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전북혁신회의는 지난 11일부터 무기 단식을 일주일째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청 앞 천막농성장에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와 조지훈 전북공동대표, 이우규 진안상임대표, 김진명 임실공동대표, 최서연 전북 상임위원 등이 무기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호 익산공동상임대표는 익산역 소녀상 옆에서 윤 대통령의 빠른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중이고 전주완주정읍 혁신회의에서는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200여 명이 상경해 집회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농성과 피켓시위가 진행 중이다.
단기 단식의 경우 전주와 완주 익산 장수 정읍 임실 부안 등지에서, 피켓시위의 경우 주로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진안군과 장수구 김제시 무주군 익산시 완주군 정읍시 임실군 군산시 등지에서 릴레이로 행해지고 있다.
방용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만이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파면 결정이 날 때까지 전북지역 회원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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