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류지영)은 18일 공단 본부 2층 연금홀에서 '2025년도 제1차 전북지역 자체감사기구 협의회(전감회)'를 개최했다.
전감회는 전북지역 주요 기관의 자체감사기구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자체감사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회장사인 국민연금공단 류지영 상임감사를 비롯해 전북지역 주요 기관 감사 8명이 참석해 △ 그간의 활동 및 성과 공유 △ 차기 회장사 선정 등 2025년 운영 방향 및 회의 일정 논의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사례 발표 △ 청렴전북을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의순 농촌진흥청 감사담당관은 발표를 통해 "전감회 회원 간 청렴시책 우수사례와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올해는 모든 기관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또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식을 통해 반부패·청렴 의지를 다지고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전북을 '부패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데 그 뜻을 같이했다.
이날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전감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어 전북을 부패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2015년 지방이전과 함께 전감회에 참여하는 등 올해로 참여 10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지난 10여 년간 전북지역에 청렴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확산하는 데 전감회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며 "전감회와 함께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감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에는 국민연금공단과 농촌진흥청,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 총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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