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근로·복지환경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 사를 선정·포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인천 뿌리기업 인정 분류코드'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기반 공정기술 분야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술이 해당된다.
소재 다원화 공정기술 분야에서는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지류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지능화 공정기술 분야에서는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판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우수 중소기업 보증보험료 할인 등 총 22가지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취업·채용박람회 참여 기회, 기업 홍보 동영상 및 우수사례집 제작, 채용공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지원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면, 현장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최종 14개 사를 선정한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을 선정함으로써 뿌리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뿌리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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