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유우파 진영의 결집 호소에 “무너지는 나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강한 표현을 사용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우파의 위기감' 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가치를 강조'하고 '좌파 정부에 대한 우려'를 표현, '자유우파의 결집 촉구'하고 “저부터 온몸을 바치겠다”라고, 단순한 비판을 넘어 직접 행동하겠다는 본인의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지사의 입장은 분명 보수 진영의 결속과 재도약을 촉구하는 강한 정치적 메시지이다. 탄핵 사태 이후 보수 진영이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 이를 되돌리기 위해 사상전과 여론전에서 지지 말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담고 있다.
그의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간에, 대한민국 정치의 큰 흐름 속에서 보수진영 인사의 문제의식과 대응 전략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이 도지사는 탄핵 정국에서도 보수층으로부터 적지 않은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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