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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돌아가는 ‘용인FC’ 창단 시계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

이동국·최진철 전 국가대표 선수 등 참여

▲용인특례시는 최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가칭)용인FC’의 창단을 위한 준비가 빈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시는 이번 발족식에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과 고문 14명 및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총 118명인 창단준비위원회는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등 축구 전문가를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과 체육·경제·문화계 인사 및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이 참여한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창단 전까지 축구단 창단과 운영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에는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발족식에서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및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초 축구단 창단 선언에 이어 14일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오늘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범시민적 역량을 보여주는 창단준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용인시민들이 프로축구를 통해 정서적으로 결집하고 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과 테크니컬디렉터 등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고,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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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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