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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뜻 기리는' 제2회 땅끝해남 행복에세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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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뜻 기리는' 제2회 땅끝해남 행복에세이 공모전 개최

'다만, 지금을 살아라' 주제…4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접수

해남군과 도서출판 북산은 법정 스님의 뜻을 기리는 제2회 땅끝해남 행복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법정 스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삶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나누는 데 취지를 두고 올해 2번째로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제는 '다만, 지금을 살아라'로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오늘 하루 나에게 충실했던 순간, 삶을 충실하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 등 오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야기를 모집한다.

에세이는 최소 원고매수 10장 이상, A4 용지 기준 1장 반 이상(글자크기 10~11포인트 기준)으로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2개월 간이며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작품 접수 후 심사를 통해 2025년 6월 30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유통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1인 50만원 상당 해남군 특산품), 최우수상(1인 20만원 상당 해남군 특산품), 우수상(3인 10만원 상당 해남군 특산품) 등을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출판 북산 블로그와 해남군 소통넷을 참고하면 된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마을에 조성된 법정스님 마을 도서관ⓒ해남군

이번 공모전은 법정 스님의 삶과 가르침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조성된 '법정스님 마을 도서관'과 연계해 기획됐다.

해남군은 해남 출신으로 평생 무소유의 행동하는 삶을 실천하다 2010년 입적한 법정 스님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스님의 생가터인 문내면 우수영에 법정스님 마을 도서관을 조성했다.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은 스님의 유품과 서적 등을 보존하고,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법정 스님의 철학이 담긴 문장을 각자의 삶 속에서 되새기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는 시간 자체가 이미 행복을 실천하는 길이 되리라 믿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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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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