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인 서미화 의원이 26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 합동연설회가 개최된 광주광역시를 방문, 광주시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이날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다가오는 6.3 대선 승리로 오랜 숙원인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완성등을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시각장애인으로 비례대표 의원이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역 장애인 단체들은 중증장애인 권리중심 일자리 확충,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청각장애인 일자리 확대, 자립재활센터 활성화, 장애인 e스포츠 전국 확대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요청했다.
앞서 25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전북자치도청 장애인 민원실에서 열린 전북장애인단체 간담회에서는 최중증 장애인 권리중심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충, 새만금 농생명특화단지에 장애인 일자리 확보, 경·중증장애인 분리폐지및 장애인 지원기준 부처통일, 여성장애인 지원법 마련 등이 요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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