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우수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진흥원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중심의 입주기업 성장에 필요한 사업화지원과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생산지원 및 상품화 기술지원, 첨단바이오식품센터의 R&D지원 및 글로벌화 지원으로 전주기 보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 입주기업이 해외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업체는 2019년 1월 바이오식품산업화센터에 입주한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식품용 원료 'Dyne-NAO®'(네오아가로올리고당)를 캐나다 보건부의 천연건강식품(NHP)으로 등록했다.
캐나다의 NHP 등록 제도는 비타민, 미네탈,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이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로, 캐나다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원료가 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 업체가 개발한 식품원료 Dyne-NAO®는 지난 2월 캐나다 정부로부터 신규식품원료(Novel Foo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NHP 등록을 통해, 변비 개선과 건강 유지를 위한 식이섬유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게됐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우리 진흥원은 입주기업의 사업 성공을 위한 보육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후 해외 홍보와 바이어 연계 등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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