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까지 서구청에서 '열두 달의 어린이날' 특별 아동권리그림 전시회를 연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서울어린이박물관 '상상나라'가 기획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구청이 지역 아동들과 함께 재구성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연계한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서구청 어린이집 아동들이 '우리에게는 매일이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그린 그림도 선보여 관람객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꿈과 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곳곳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주요 조항과 아동권리에 관한 명언을 배치해 어린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서구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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