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30년 이상 경과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대전시 동구 판암4단지를 포함한 9개 단지 총 2200가구를 대상이다.
해당 주택들은 전용면적 26㎡ 및 31㎡ 규모로 공가율과 단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1125호를 대상으로 했던 사업규모를 올해 두 배 가까이 확대한 만큼 보다 많은 입주민들이 개선된 주거환경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창호, 주방가구, 도배, 장판, 조명기구, 화장실 등 세대 내부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노후 임대주택이 증가하는 만큼 공공리모델링 사업이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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