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무등산 파크골프장이 2개월간의 휴장기간을 마치고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
29일 동구에 따르면 무등산 파크골프장은 지난 3월 1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휴장하고, 그 사이 잔디 보수와 코스 정비, 편의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여름철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개 홀에 텐트를 새로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썼다.
2023년 4월 개장한 무등산 파크골프장은 개장 첫해 2만3000여 명이 찾는 등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인근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축구장, 탁구전용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시너지를 내며 동구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휴장기간 동안 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가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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