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유·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 하는 엄마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과학하는 엄마들'은 생활 속 과학 실험을 통해 학부모의 과학 소양을 높이고, 자녀와의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과학교육으로 유·초등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과학적 이해를 돕고 교육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홀수 달마다 프로그램을 열고 있으며, 이번 2기는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똑똑한 엄마의 생활 속 과학탐구'를 주제로 △스스로 길을 찾는 똑똑한 로봇 만들기 △빗물 감지 센서 하우스 제작 △소리에 반응하는 감성 무드등 만들기 △태양광 듀얼링 체험 등 생활 밀착형 과학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실험과 제작을 통해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방식이다.
이정화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자녀들과 보다 깊이 있는 과학적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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