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30일 271,873필지에 대한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의 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전년 대비 평균 1.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 요인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추진과 함께 옥동, 송현동, 태화동 일부 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민간 개발사업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의 기준이 되며,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산정에도 활용된다. 해당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안동시는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 대해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동시청 토지정보과를 통해 이의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지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며 “공시 내용을 열람한 뒤 이의가 있는 경우 정해진 기간 내에 꼭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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