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체육회는 오는 5월 2일 진주시선수단 결단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총 32개 종목, 84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3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진주시선수단은 지난 4월 19일부터 진행된 사전경기를 통해 씨름(금 1, 은 6, 동 7), 자전거(금 1, 은 2, 동 5), 농구(동 1)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택세 단장은 “개최지 선수단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충절의 도시 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는 멋진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개최하며 다양한 주제공연을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연출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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