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권 프레시안 전북본부 신임 대표가 30일 "전북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며 소외된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인권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권삼득로에 있는 <프레시안> 전북본부 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불투명성과 불확실성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만큼 지역언론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대안언론 역할'을 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인권 대표는 이날 "프레시안 전북본부가 이 순간까지 오기에는 비바람과 폭풍한설의 어려운 고비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 장벽과 난관을 극복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언론의 한 축으로 자리했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기고 발전적 전진을 위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등 다함께 앞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좌절과 절망의 하루하루를 보내는 소외된 약자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쁨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언론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권 <프레시안> 전북본부 대표는 전주대 경영학부와 서울대 법과대학 최고위 과정 등을 졸업하고 전주대 경영학부 객원교수와 정읍상공회의소 제20대와 21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인 ㈜호남스틸과 호남철강상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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