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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급식'으로 지구를 지킨다

지나친 육류 위주의 식습관 학생 건강 위협...학교 현장에 저탄소 채식급식 지원사업 등 안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지구살리기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3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지구·생태·시민을 부제로 ‘2025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올해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132개교, ‘영양·식생활교육 중점학교 및 저탄소 환경급식 중점학교’ 15개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탄소 환경급식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육류 위주 식습관 개선을 목적으로 전북교육청이 202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2022~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 운영사례집 배부 △2024년 저탄소환경급식 중점학교인 전주서일초와 남원고의 운영사례 발표 △미실란 이동현 대표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특강 △2025년도 사업 안내와 소통의 시간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공장식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 훼손 문제, 청소년 건강 악화 등의 해결방안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에도 ‘백리식단 운영’, 학생 대상 ‘저탄소채식요리 경연대회’ 등의 특색사업을 추진해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채식급식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지나친 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소아비만, 면역계 질환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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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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