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 관리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 ▲체납 정리 노력도 ▲체납 정리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의 28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지속적인 전화 독려로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 등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2024년 한 해 동안 직전년도 이월 체납액의 45%에 해당하는 79억 원을 징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납처분 강화뿐만 아니라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납 유도와 정리 보류를 실시해, 시의 재원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실현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세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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