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의 정주 가치를 높여 소멸 위기의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다
새로운 어촌공간 조성으로 어업인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

경북 포항시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점점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올해 2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정주여건 개선과 어항시설조성, 청년 및 신규인력의 어촌유입을 위해 어촌정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의 어촌정책사업에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인력난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해소할 방침이며, 아울러 영세한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에게는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항시설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사업은 23년~25년(3년간) 총 4개소(구평리·이가리·강사리·석병리)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개소당 100억원으로 투입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 관광지와 연계, 어촌관광·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구평리항(유형2)는 현재 기본계획 조건부 승인되어 어촌스테이션, 해녀문화센터 조성 및 구평1리 어민회관 리모델링 등 시설 조성과 마을 건강배달, 구평해녀 문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계획 중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이가리항(유형2)은 어촌스테이션·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공동체 돌봄 및 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 핵심의제로 설정하여 기본계획 심의자료를 검토 중에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강사1리항(유형2)은 앵커조직 운영계획 조건부 승인돼 어촌스테이션 조성 및 고래마을 도시락, 이·미용 케어 등 사업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촌신활력증진 유형3(신창1리항, 조사리항)은 2023년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어촌·어항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 12월까지 TTP 보강, 방파제 연장 공사 준공으로 안전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조성 등 작은 SOC사업을 기초로 어촌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태풍, 고파랑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어항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된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공간의 수산물 생산 역할뿐 아니라, 복합적 공간으로써 공익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대에 와서는 다양한 해양레저, 휴양 및 힐링의 장소 제공 등 국민 여가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포항시는 어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작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호미곶권역 사업비 88억원이 선정되어, 2025년부터 4년간(대보2·3리 ~ 구만1리)으로 어반센터 신축, 쉼터 및 주차장 정비, 교량 확폭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목표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지난해 사업이 종료된 구룡포권역사업은 20~24년사업(4년간) 총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해파랑문화쉼터 땅끝마을상징공원을 조성해 어촌지역주민의 편의성 제고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룡포읍 일원 소재한 해파랑문화쉼터는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회의실, 옥상정원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단계 높은 문화 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어항시설사업은 작년대비 예산규모가 35%가 늘었으며, 지방어항은 5개소 소규모어항은 13개소로 총사업비 50억을 투입, 어항시설 (방파제, 물양장 등)을 확충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고 6월까지 어항시설사업을 조기에 준공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융자)&청년어업인 영어정착&마린보이프로젝트
포항시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어촌을 살리고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귀어를 희망하는 만 65세이하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융자)사업을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지원자금은 최대 7,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마린보이프로젝트사업도 청·장년이 어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만65세이하 어업희망인은 어선임차료 지원금, 어구구입비, 귀어인 문화바우처, 주택임차료 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만18세이상~만40세미만 청년층에게는 청년어업인 정착지원사업은 수산업경영 3년 이하의 어업인으로 어업경력에 따라 1년차(월 110만원), 2년차(월 100만원), 3년차(월 90만원)로 구분해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2021년 3명, 2022년 3명, 2023년 5명, 2024년 9명, 2025년 13명으로 신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 및 도입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해외친인척을 초청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제도는 지난 2017년 첫 도입 이후 매년 겨울철 과메기·오징어 건조 등 어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사업으로 올해는 4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도입 이후 역대 최대 367명이 83개 업체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으며, 지난 8년간 도입인원은 1,478명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촌의 인력난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내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공익직불제(수산자원보호 직불제 & 소규모어가·어선원 직불제)
수산자원의 적극 보호활동을 지원해 수산업·어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입된 수산자원보호직접지불제 사업은 어업인 단체에서 자율적 금어기 설정 및 해양쓰레기 수거, 체중·제한등 공익적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25년에는 5개단체에 어선 36척이 후보로 선정되어 2025.09.30.까지 준수의무사항을 이행 한 어업인에게는 최대 개인 6천만원, 법인9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을 받는다,
또한 소규모어가·어선원직불제는 어업경영 규모가 영세한 소규모어가와 인력자원인 어선원의 보편적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자격조건이 되는 어가는 년간 130만원씩 지급을 받으며, 올해는 5월1일부터 ~ 7월30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 어촌의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대에 맞춰 혁신적인 어촌을 구현하고 어촌의 자립과 지속적 성장 및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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