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학부모 대상 과학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오는 7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과학관은 학부모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주말 학부모 과학실험교실' 참가자를 오는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일상 속 다양한 과학원리를 실험과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격주 일요일마다 운영된다. 교육은 총 5회로 △조상들의 도구 속 과학 △친환경 세제 만들기 △습도·온도 실험 △화학전지 시계 만들기 △홀로그램 입체 영상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특히 기존 자녀 수업 시간에 보호자를 위한 별도 체험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수업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정화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생활 속 과학원리를 학부모가 직접 체험하고, 교육재료를 집으로 가져가 자녀와 함께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정 내에서 과학적 소통과 문제해결력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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