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최근 중국 웨이팡공정직업대학교와 포괄적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교육·연구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과 김현우 조선대 대외협력처장, 뤼야오량 웨이팡대학 당위서기, 리우바오쥔 봉황예술대학 당지부 서기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부 및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타 상호 합의에 따른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매년 상호 교환학생을 파견하는 구체적 계획도 마련됐다.

조선대는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중국 현지에서의 실질적 교육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향후 다양한 국제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춘성 총장은 "이번 협약은 조선대 국제화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혁신적 교육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뤼야오량 당위서기 역시 "협약을 통해 양국 대학 간 교수·학생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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