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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보고 로봇도 보고"…해남공룡대축제, 로봇 전시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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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보고 로봇도 보고"…해남공룡대축제, 로봇 전시회 마련

해남 황산면 공룡박물관 일원 5월 3~5일 열려

해남군이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3~5일 황산면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해남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과거와 미래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공룡 관련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어린이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야간개장도 운영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함께 낙화놀이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연휴기간인 3~6일까지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공룡박물관 외부에 전시된 로봇 모형물을 점검하고 있다.ⓒ해남군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봇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 공룡과 정크아트 로봇의 만남' 기획전시는 5월 한 달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룡과 로봇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들로, 4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로봇부터, 친근하고 익숙한 만화 캐릭터, 레버를 돌려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로봇 등 다양한 16점의 로봇 전시물을 선보인다.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나 고철 등을 뜻하는 '정크(Junk)'와 예술을 의미하는'아트(Art)'의 합성어로 폐자재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다.

▲해남공룡대축제가 5월 3~5일 해남군 황산면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해남군

고장 난 기계 부품, 자동차 부속, 금속 파편, 일상 폐기물 등을 수집해 조각, 설치, 오브제 형태로 재구성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수천만년전 지구를 지배한 생명체 공룡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자극하는 로봇은 시간은 다르지만 둘 다 '현실 너머의 세계'에서 왔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또한 인간에 비해 월등히 커다란 몸집, 강력한 힘, 멋진 외모는 아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이번 공룡대축제에 오면 공룡뿐 아니라 로봇과의 멋진 만남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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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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