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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 되면 '유죄 판결' 막으려고 계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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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 되면 '유죄 판결' 막으려고 계엄 할 것"

1.19 서부지법 폭동 밧대 "대법원 달려간 민주당, 이게 진짜 내란"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자기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해 계엄을 할 것"이라는 논란성 주장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를 겨냥해 "이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계엄령을 발동해서 사법부를 제압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나라 망하고, 국민 삶이 무너질 거다. 그리고 우리의 역사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지금 시대정신은 윤 전 대통령과 이 후보 모두 과거로 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법원이 유죄 취지 판결을 하자 사법 시스템을 부정하고, 법원을 들어 엎으라고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지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당시 '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대해서 정말 가혹한 비판을 했다"며 "지금 민주당과 지지자들이 대법원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게 더 나쁘다. 이게 진짜 내란"이라고 꼬집었다.

1.19 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는 지난 1월 19일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한 그의 지지자들이 영장 담당 판사를 찾겠다며 서부지법 청사에 난입해 시설물을 파손하고, 방화를 시도한 사건이다. 해당 사태로 입건된 피의자는 100명을 넘었고, 기소된 이들에 대한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당시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겨냥해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박찬대 원내대표, 1.20 긴급기자회견에서)라고 촉구했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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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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