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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출, 내란 잔당과 내란 2인자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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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출, 내란 잔당과 내란 2인자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된 것을 두고 "내란 잔당과 내란 2인자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3일 브리핑에서 "끝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워내지 못한 경선 결과는 빈말로도 축하할 수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조기 대선에 내란 수괴가 임명한 장관을 내놓다니 참혹하다"며 "김문수·한동훈 후보 모두 윤석열의 장관들이었다. 하지만 내란에 반대했던 한동훈 후보를 탈락시킴으로써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절대 벗어날 수 없는 내란 정당임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극우적 세계관에 빠져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만들었던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것도 극우로 경도된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사실상 2부 리그로 전락하며 국민의 관심에서 잊혀졌던 경선이고,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위한 전단계로서의 예비경선이었다는 점에서도 아무런 국민적 감흥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더욱이 이제 국민은 내란 2인자 한덕수 전 총리와 내란 잔당 김문수 후보의 대결을 보아야 한다.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인질극"이라며 "국민의힘은 오늘 내란 수괴와 한 몸이 되어 윤석열의 결사옹위 잔당으로 남을 것을 선언했습니다. 내란 잔당 국민의힘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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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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