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방재정 집행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부 재정집행 우수기관 중 '1위' 달성

▲성낙인 창녕군수 주재로 '창녕군 1분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로 재정 인센티브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창녕군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1300억 원 대비 229억 원을 초과한 1529억 원을 집행했고, 대상액 4253억 원 대비 집행률은 36%를 기록했다.

특히 경제 활성화의 핵심 지표인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706억 원보다 251억 원을 초과한 957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35.6%를 달성했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재정집행 우수기관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점검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집행 부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체계적인 집행 관리를 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일일 집행 실적 모니터링 및 월별 보고회를 통해 민생경제와 직결된 재정사업 집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을 위한 신속한 재정 집행이 곧 지역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