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5년 스마트 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중소도시에 집중적으로 보급해 ▲도시 서비스의 질 개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공모에는 전국 24개 도시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 끝에 군산시가 5개 선정 지자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보행자·차량 이동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시각·청각적 안내 장치를 통해 교통상황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과 정확한 교통량과 대기행렬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뒤 방향 별 가장 적합한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할당하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교통혼잡 해소, 보행자 안전 강화, 범죄예방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숙 스마트도시과장은 “군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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