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와 대전교통공사가 협력해 대전시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의 신규 자전거 125대에 이용자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홍보판을 제작 및 설치하고 축광 스프레이를 도포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최근 대전시에서 자전거 및 이륜차 관련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용자의 대폭 증가로 관련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공영자전거 이용 시 안전수칙을 쉽게 인식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홍보판을 공동 제작하고 자전거 바구니 앞면과 뒷면에 설치했다.
또한 축광 스프레이를 자전거 전체에 도포해 어두운 곳에서도 자전거의 가시성을 높이고 야간 운행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조치를 취했다.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여론과 효과 등을 분석한 후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타슈 공영자전거의 홍보판 제작 및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도 실시하는 등 대전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자전거 ‘타슈’는 만 15세 이상 누구나 사용 가능한 대전시의 공영자전거 대여시스템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자전거 이용의 생활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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