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코뚜레 사천한우’가 관광객 입맛 정조준에 성공했다.
(사)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사천축협이 제27회 사천와룡문화제에서 운영한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이 총 3억 1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행사기 진행되는 동안 약 2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외에도 지역 문화공연, 전통 체험, 예술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코뚜레사천한우’는 합리적인 가격과 숯불로 구워낸 고급 한우의 풍미로 큰 호응을 얻는 등 명실상부한 사천의 대표 먹거리로서 지역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행사기간 중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은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는 등 ‘코뚜레사천한우’의 품질과 대중성을 다시금 입증한 것.
이번 성과는 (사)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사천축협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노력의 결실로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의 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김학래 지부장과 이형주 조합장은 “코뚜레사천한우 숯불구이존 운영을 통해 코뚜레사천한우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과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와 사천축협은 그간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한우 할인행사,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코뚜레사천한우’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렸다.
이번 와룡문화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 확산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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