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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문 공무원 30명 현장 투입…병해 사전 차단 ‘반딧불 과일’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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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문 공무원 30명 현장 투입…병해 사전 차단 ‘반딧불 과일’ 수호

지도, 연구직 공무원 30명 현장에 투입 1,290농가 과일·묘목 병해충 예방 정밀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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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이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도 강한 ‘과수화상병’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사전 차단을 위해 정밀 예찰 조사에 착수했다.

사과·배 과수원과 묘목장 1,290농가, 총 819ha 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병해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밀 예찰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지도직과 연구직 공무원 등 7개 팀 30명이 투입, 감염 여부 확인, 신고 접수 및 방역 수칙 등을 공유하게 된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도 강해 반드시 제거해야 하고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역시 나무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과수농가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발생 시에는 긴급 방제와 기술 지원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8일간 928.8ha, 1,39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 공동방제로 해충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방제 시기와 올바른 약제 사용법에 대한 홍보와 방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농가 대상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와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으로,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포도, 사과, 복숭아 등 주요 작물 재배 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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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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