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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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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실시

하천 범람·주택 침수 가정, 주민·소방·경찰 등 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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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9일 소요산 체육공원 인근 저지대 마을에서 산사태를 대비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 30분경 체육공원 개발지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민과 지역자율방재단, 동두천소방서, 동두천경찰서, 시 안전총괄과·공원녹지과, 소요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시는 하천이 범람해 골목으로 토사가 유입되는 상황을 상정하고, 모래마대를 쌓아 주택 침수를 막는 한편,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동두천소방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구급차로 대피소인 마을회관까지 이송했으며, 동두천경찰서는 침수 지역에 주민과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로를 통제했다.

또한, 대피소로 이동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및 침수 대비 행동 요령, 소방 대피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한파, 폭우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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