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지난 13일 열린 현안회의에서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6월 3일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은 선거사무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청과 읍면에 '공명선거 지원 담당제'를 운영 중이며 선거인 명부 작성,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 투·개표 지원 등 법정 사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사 외벽에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꼭 투표하세요'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하고 읍면 청사와 게시대 30여 곳에도 유사한 문구의 현수막을 게첨했다.
또한 무안군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거리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일정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거소·선상투표 신고 건수가 지난 국회의원 선거보다 증가했으며 선거인 명부 열람 역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부군수는 "대통령선거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엄정한 선거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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