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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천 구석기축제의 숨은 주역…박태원 관광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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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천 구석기축제의 숨은 주역…박태원 관광과장

가족단위 관광객 등 수만 명 방문…"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기억에 남는 축제로 만들고 싶었다"

▲박태원 연천군 관광과장 ⓒ정대전 기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놀고, 보고, 먹고, 배우고 나면 '연천'이라는 이름이 오래 기억에 남도록요"

제32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 수만 명이 다녀간 이번 축제는 그야말로 '오감만족', '현장몰입형' 축제로 호평받으며, 연천군 대표 문화관광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축제 성공의 이면에는 치밀하게 축제를 설계하고, 운영을 총괄한 박태원 관광과장의 드러나지 않은 헌신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 과장은 체험·전시·먹거리·안전·환경 등 행사 전 영역을 직접 챙기며, 빈틈없는 운영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고대 구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체험 콘텐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존, 연천의 자연을 담은 전시 기획은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박 과장은 단지 축제만을 기획한 것이 아니었다. 축제를 통해 연천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축제 이후까지 연결되는 관광 흐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는 곧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박 과장은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브랜드를 만들고 경제를 움직이는 기회"라며 "축제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구석기 축제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축제는 사람을 부르고, 사람은 지역을 살린다"며 연천의 역사·자연·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연천이 단순히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오고 싶어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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