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사들의 교육활동 침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치유하기 위한 '교육활동 보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총 4차례에 걸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드 YOU, 힐링 YOU'를 주제로 △20일 '교육활동 침해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2일 '교사의 힘 기르기Ⅰ–초등교사 마인드' △27일 '교원의 마음 건강, 위로가 필요해' △29일 '교사의 힘 기르기Ⅱ–중등교사 마인드' 순으로 구성된다.

첫 강연은 이나연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가 맡아 교육활동 침해 사례 발생 시 대응 요령과 법적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현직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학생·학부모·동료교사와의 관계 속에서 교사의 정체성과 소통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문요한 원장이 진행하는 ‘교원의 마음건강’ 세션에서는 소진된 교사의 심리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치유 방안도 논의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교권보호 현장지원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 지원하고, 존중과 회복의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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