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로 실종된 80대가 이틀간 수색 끝에 경찰특공대 경찰견에 의해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동서학동 남고산 인근 야산에서 A씨(80대)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특공대 탐지팀 수색견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12일 오전 주거지에서 홀로 외출한 A씨의 가족으로부터 '아버지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수색에 나섰다.
수색견 져드는 올해 5살 된 세퍼트 종으로 주로 실종자나 자살 의심자 등을 찾기 위해 특화 훈련을 받은 수색 전문견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면서도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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