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남구는 오는 6월 3일 대선을 맞아 선거관리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구 차원의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구청 대표전화를 통한 컬러링 안내부터 SNS 릴레이 영상 제작, 교통취약지역 차량 지원까지, 참정권 행사의 중요성을 알린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나의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역 유권자에게는 선거일 전까지 지방자치단체 명의의 투표독려 문자가 3차례에 걸쳐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구청 대표전화와 17개 동행정복지센터의 모든 전화에는 선거일정과 투표 참여를 안내하는 컬러링 음성이 적용됐다.
구청 앞 미디어월에는 '국가의 중대한 사항은 주권자가 선택한다'는 취지의 영상이 상영 중이며, 주월동 푸른길공원 산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3곳에는 투표 참여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대촌동 주민을 위해 선관위와 협력해 교통편의 차량지원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구청 SNS와 홈페이지에 투표 안내 콘텐츠를 지속 게시하고,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쇼츠 영상 3편을 릴레이로 공개해 친숙한 방식의 참여 유도를 꾀하고 있다. 구내 17개 동 자생단체와 입주자대표회의 등도 주요 길목에 현수막 게시를 통해 자발적 투표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민주주의의 원천인 참정권 행사가 모든 변화의 출발점임을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시작은 바로 우리의 투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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